영화 극한직업 출연진과 수상내역 정보

영화 극한직업은 이병헌 감독이 2019년에 1월에 개봉한 영화이다. 액션 코미디물로 총 5명의 경찰 마약반의 좌충우돌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러닝타임은 111분이며 15세 관람가이다. 배우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오정세, 신하균 등 걸쭉한 배우들이 다수 캐스팅되었다.

극한직업의 유쾌한 줄거리

마약을 소탕하기 위해 경찰들이 현장을 급습했다.

경찰인가? 창문 닦기인가? 2~3층 높이에 창문 닦기 줄에 대롱대롱 매달려 다소 코믹한 장면으로 마 반장(류승룡)과 장형사(이하늬)가 현장 진입을 시작한다.

허술한 진압으로 범죄자는 도주하게 되고, 어리바리한 경찰들이 그 뒤를 쫓는다. 다소 긴박한 추격 상황인데, 마 형사(진선규)의 오토바이 신에서 웃음 코드가 터진다. 쫓고 쫓고 추격전 끝에 도주하는 범인을 잡은 것은 경찰이 아닌 마을버스였다.

여전한 실적 하락 속에서 마약반 반장도 팀원들도 의기소침한 상황이다. 그러던 중 라이벌 마반장과 라이벌 관계에 있는 최반장의 공조 요청으로 대대적인 마약 소탕 작전이 펼쳐진다.

그러다 특별한 작전 없이 이무배(신하균)의 근거지에서 염탐만 계속하고 있는 팀원들은 24시간 감시를 위해 어쩔 수 없이 마 반장의 퇴직금으로 치킨집을 인수하게 되고, 이무배 조직원들이 치킨집에서 배달을 시키는다는 치킨집 사장의 이야기를 듣고 아지트의 급습을 위해 본격적인 치킨 장사에 돌입한다.

마형사의 숨겨진 요리 재능으로 본가에서 사용했던 왕갈비 양념을 입힌 치킨집은 맛집이 되어 간다. 급기야 치킨 장사가이 본업이 되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마봉팔의 왕갈비 맛 치킨 개발로 치킨집은 문전성시를 이루게 되고, 팀원들은 치킨 팔기에만 몰두하는 상황에서 오로지 김형사만이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사람들이 치킨을 먹으려 몰려들자 범인들은 근거지를 옮기게 되고, 치킨집에 앙심을 품은 방송국 피티의 고발로 인해 언론의 질타를 맞게 된다. 이에 왕갈비 치킨의 프랜차이즈를 통해 마약을 보급하려던 범죄자들이 팀원에게 접선해 오면서 형사들은 프랜차이즈 사업에 착수하게 되고 다시 형사인 본업을 찾아 마약 소탕 작전에 돌입한다.

극한 직업의 출연진과 인물 정보

고상기 역(류승룡)-마포 경찰서의 마약반 반장이다. 낮은 실적으로 만년 반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직장에서는 아래 후배들이 치고 올라오고, 집에서는 와이프에게 시달린다.

최대의 실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아내 몰래 퇴직금으로 받아 치킨집을 인수하여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 간다. 수사 도중 총에 맡기도 하지만 절대 죽지 않은 인물이다.

장연수 역(이하늬)-마약반 팀원 중의 한 명이다. 여자이지만 걸걸하고 화끈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무에타이 동양 챔피언으로 범죄자들을 어렵지 않게 처리할 정도로 전투력이 상당하다. 마 형사와 수시로 티격태격한다.

마봉팔 역(진선규)-경찰이지만 노름 벽이 있고 수시로 사고를 친다. 다혈질인 성격에 매우 엉뚱하다. 부모가 본가에서 왕갈비 집을 운영해 요리에 대한 감각이 있다. 전수받은 기술로 치킨집을 대박집으로 만들어 버린다. 국가대표 특채 출신이라는 믿기지 않는 이력을 가진 형사이다. 한 놈만 죽인다는 아주 무서운 형사이다.

김영호 역(이동휘)- 대한민국 해군 특전단 출신으로, 팀원들 중 형사로서의 본분을 잊지 않는 제일 제대로 된 형사이다. 끝까지 치킨 장사에 휘둘리지 않는다. 동료들이 치킨 장사에 열을 올릴 때 혼자서 형사로서의 마지막 신념을 지킨다.

김재훈 역(공명)-생각보다 행동이 앞서는 마약반 신참이다. 경력이 부족한 신참답게 허술하지만 열정은 만큼은 완벽하다. 야구부 출신으로 맷집이 좋아 아무리 많이 맞아도 끄떡없다. 수사도중 마약에 취해 제대로 된 실력 발휘를 못한다.

이무배 역(신하균)-국제적인 범제조직의 두목으로 마약 조직의 최고 보스이다. 잔인하지만 야비하고 의리 없는 인물이다.

테드창 역(오정세)-이무배의 라이벌 관계이다. 유유상종란 말이 있듯이 테드 창 역시 야비한 인물이다. 이무배와 원수지간이지만 사업을 위해 손을 잡는다.

극한 직업의 평점 및 개인 후기

평점 9.20, 관객 수 1,626만 명으로 천만을 넘은 영화에 들어 갔다.

전혀 지루하지 않았고 웃음 바이러스를 보장하는 영화이다. 마약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치킨을 파는 것인가? 아니면 치킨을 팔기기 위해 잠복을 하는 것인가?

박봉에 실적 저조까지 이어져 승진도 막힌 마약반의 5명의 형사들은 잠복을 위해 치킨집을 창업하게 된다. 이에 숨겨졌던 각각의 재능을 발휘하면서 치킨집은 맛집으로 성공한다.

형사의 본업을 잃어가고 치킨집에 몰두한다는 코미디물이다. 각각의 에피소드 장면에서 배우들이 각각 캐릭터를 잘 살려 내었고 이병헌 감독은 곳곳에 풍자적이면서도 신선한 웃음 포인트를 심어 놓아 자칫 유치해질 수 있는 코미디물을 개성 있고 재미있게 잘 살려 내었다.

치킨집이 맛집으로 변해가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은 이 영화의 재미를 더한다. 일부러 어리바리한 형사들만 모아 놓은 것 같은 5명의 마약반 팀원들은 결정적으로 범죄자를 잡을 때는 엄청난 전투력을 발휘하며 숨겨져 있었던 출신과 무술을 선보인다. 영화 내내 유쾌하게 맘껏 웃을 수 있는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