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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영화 모가디슈 출연진, 손익분기점 정보

by 영화짱 2023. 6. 16.

영화 모가디슈는 2021년 7월에 개봉한 액션, 누아르 영화이다. 15세 관람가이며, 러닝타임은 121분, 제작비는 240억 원, 류승완 감독의 11번째 영화로 1991년 소말리아에서 반란군에 의한 내전이 발발했을 당시에 실제 있었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다. 

 

모가디슈 줄거리 정보

 

모가디슈 줄거리

한신성 대사는 한국의 유엔 가입을 성사시키기 위해 소말리아의 대통령을 만나러 가는 도중 괴한들의 습격을 받는다.

 

괴한들은 대통령에게 전달된 선물을 챙기고 달아난다. 타이어가 펑크 난 상황이라 한 대사는 대통령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뛰어서 대통령궁에 도착한다. 하지만 면담은 취소된 상황이다.

 

취소된 면담을 따지는 한 대사는 대통령실에서 북한 측의 대사 림용수가 나오는 것을 보게 되고, 북한이 대통령과의 면담을 막기 위해 괴한을 보냈음을 눈치챈다. 북한 측 요원 태준기는 괴한들에게 돈과 물자를 제공하면서 남한 대사의 습격을 지시한 것이다.

 

강대진은 물건을 빼앗긴 한 대사를 질책하면서 화를 낸다. 분노한 강대진은 북한이 소말리아 반군에게 무기를 팔고 있다는 정보를 흘려 소말리아의 여론을 흔들자고 이야기한다.

 

이에 소말리아 외무부 장관을 만나 북한이 무기 밀매를 하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외무부 장관은 한국 편을 들어주겠다며 거대한 금액의 비자금을 요청한다. 이에 한국 측은 대응할 수 없었는데, 그사이에 북한이 외무부 장관에게 돈을 건네면서 이 작전도 물거품으로 돌아간다.

 

두 대사가 서로 언쟁을 높이고 있는 상황에서 건물 밖에서 갑자기 총성이 들려오면서 시위가 벌어졌다. 모가디슈의 관료들은 돈을 챙겨 도망가고 모가디슈는 반군의 지배하에 들어간다.

 

모든 공기관과 은행은 폐쇄되고 도시는 무법 상태가 되었다. 이에 사람들은 공항으로 밀려들지만 비행기를 탈 수 없는 상황이다. 거기에 더해 반군들은 소말리아를 도운 외국 정부의 대사관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대사관 직원들은 소말리아 정부와 관계된 서류들을 소각시키기에 여념이 없고, 정부 측은 수많은 민간인들을 사살한다.

 

모든 통신체계가 끊기면서 대사관 사람들은 고발되고 만다. 강대진은 소말리아 정부를 찾아가 대사관의 보호를 요청한다. 경찰간부는 이를 묵살하지만, 강대진의 으름장과 협박으로 경비를 얻는 데 성공한다.

 

이 시기에 북한 측 대사관엔 반군들이 들이닥쳐 식량과 차량 의약품까지 모조리 털어간다. 결국 북한 측 대사관 직원들은 중국 대사관으로 피신하게 된다. 그러나 중국 측 대사관도 이미 공격당한 상태이다.

 

더 이상 갈 곳이 없게 되자, 한국 대사관으로 향한다. 한 대사는 구조를 요청하는 북한 측 직원들을 믿지 못하겠다고 하지만, 강대수는 그들을 받아들여 전향시키자고 설득한다.

 

이때 반군과 한국 대사관에 배치되었던 경찰들과의 총격전이 벌어지면서 북한 측 직원들은 생사를 오가게 되고, 결국 한 대사는 문을 열어 주게 된다.

 

모가디슈 출연진 정보

한신성 역(김윤석)-한국인 대사로 소말리아에 아내와 함께 체류 중이다. 귀임이 한 달 남은 상황, 대한민국의 유엔 가입을 위한 여러 작전을 시도하지만, 북한 측의 공작으로 번번이 실패하고 북한 외교관들과 사이가 좋지 않다. 

 

강대진 역(조인성)-안기부 요원으로 좌천성 인사로 소말리아로 오게 된다. 북한 측의 대사 직원들이 도움을 요청하자 그들을 전향시켜 큰 공을 세우려 한다.

 

림용수 역(허준호)-북한 측 대사이다. 한국 측의 외교 활동을 방해하여 한국 대사관과 정치적인 대립이 고조된다. 목숨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어린아이들과 직원들을 구하기 위해 한국 대사관의 문을 두드리게 된다.

 

태준기 역(구교환)-북한 측 보위부 요원이다.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외교 공작을 펼친다. 국가에 대한 사상이 깊고, 충성심 깊으며 남한에 대한 적개심을 큰 인물이다. 목숨을 걸고 직원들의 가족을 구하려 한다.

 

모가디슈 국내외 평점과 후기

메타 스코어는 77점, 로튼 토마토 신선도 95%, 관객 점수 88%, IMD는 7. 2이다. 국내 평점 8. 66, 관객 수는 361만 명이다. 손익분기점은 약 300만으로 추정한다.

 

대체적으로 관람객과 평론가들의 호평이 많았다. 그동안의 류승완 감독의 작품들 중에서 액션과 서사의 완성도가 돋보였다. 모가디슈는 장기 흥행을 기록했다. 손익분기점은 넘었지만, 코로나가 아니었다면 천만을 넘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견해가 많다.

 

정치적으로 극한 대립의 위치에 있는 남과 북의 사람들이 서로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서는 협력해야만 한다. 순수한 의도를 가장한 정치적인 속임수에서 스릴과 긴장감이 이어진다. 하나의 목표를 위해 어제는 적이었지만, 오늘은 동료여야 한다.

 

죽을 고비를 여러 번 넘긴 후, 결국 그들은 비행기에 탈 수 있게 된다. 비행기를 타러 가기 위한 목숨을 건 질주에 긴장감이 이어진다. 그들은 위기일발의 상황에서 정치적 이념의 경계는 사라지고 서로를 걱정하지만, 목표를 이루고 나서는 다시 이념 속으로 되돌아갈 수밖에 없다.

 

잘 가라는 말이나 손짓 하나도 하지 못한 채 남과 북의 사람들은 눈빛만으로 인사를 건넬 수밖에 없었다. 같은 민족이지만, 함께 할 수 없는 한반도의 분단 상황에 큰 여운을 남기는 작품이었다.

 

모가디슈 수상내역

2021년

42회 청룡영화상-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남우조연상, 미술상, 한국 영화 최다관객상

 

2022년

58회 백상예술대상-영화 대상, 영화 작품상, 영화 예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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